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엡 6:13~14a)
Therefore put on the full armor of God, so that when the day of evil comes, you may be able to stand your ground, and after you have done everything, to stand. Stand firm then.(Ephesians 6:13~14a)
사도 바울은 대적해 오는 마귀의 간계에 능히 이기기 위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서 있으라고 당부합니다. 전신갑주는 군인들이 착용해야 하는 전투 장비 일체를 말합니다. 전신갑주를 착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 있어야만 합니다. 서지 않고서는 전신갑주를 입을 수 없습니다.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3)는 싸움에서 승리하여 서 있는 모습이라기보다는 악한 영들과 싸울 준비를 모두 마치고 굳게 서 있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악한 영들과의 싸움을 위한 준비는 서는 것으로 시작해 서 있는 자세로 마무리됩니다. 서서 전신갑주를 입은 뒤 서서 악한 영들의 공격과 침략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 서 있는 상태는 깨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깨어있기 위해서는 기도해야만 합니다. 서서 준비한다는 것은 곧 끊임없는 기도로 깨어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상례 우크라이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