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사회’로 유명한 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글로벌과 디지털로 무장한 신자유주의 지배체제를 특유의 독창적인 언어로 비판한다. “산업 사회의 체제 유지 권력이 억압적이었다면, 오늘날 신자유주의에서 자행되는 권력은 유혹적”이라고 정의한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등 15편의 에세이와 3편의 인터뷰를 수록했다.
‘피로사회’로 유명한 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글로벌과 디지털로 무장한 신자유주의 지배체제를 특유의 독창적인 언어로 비판한다. “산업 사회의 체제 유지 권력이 억압적이었다면, 오늘날 신자유주의에서 자행되는 권력은 유혹적”이라고 정의한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등 15편의 에세이와 3편의 인터뷰를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