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신자유주의 지배체제 비판

입력 2024-01-25 20:57

‘피로사회’로 유명한 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글로벌과 디지털로 무장한 신자유주의 지배체제를 특유의 독창적인 언어로 비판한다. “산업 사회의 체제 유지 권력이 억압적이었다면, 오늘날 신자유주의에서 자행되는 권력은 유혹적”이라고 정의한 ‘오늘날 혁명은 왜 불가능한가’ 등 15편의 에세이와 3편의 인터뷰를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