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 건설사 최초로 데이터센터 구축

입력 2024-01-25 04:06

GS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개발에 참여한 데이터센터 ‘에포크 안양 센터’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안양 동안구 호계동 ‘에포크 안양 센터’는 지하 3층~지상 9층에 10만대 넘는 서버를 갖춘 40㎿ 규모 시설이다. GS건설이 시공에 그치지 않고 개발과 운영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한 사례다.

GS건설은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으로 네이버 첫 데이터센터 ‘각 춘천’과 하나금융그룹 IDC를 포함해 모두 10곳의 데이터센터를 시공했다. 이들 센터 연면적은 약 40만㎡로 건설사 데이터센터 최대 준공 실적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이날 준공식에서 “GS건설은 데이터센터 전체 밸류체인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시대에 부응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