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4기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잡페어(Job Fair)를 열었다.
행사에는 KT를 비롯해 BC카드, 케이뱅크, KT DS, 나스미디어, KT 스튜디오지니 등 KT 그룹 내 주요 기업과 티맥스 그룹 산하의 4개 기업 등 20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디지털 인재를 대상으로 한 채용 설명회가 진행됐다.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이 자리에서 기업별 채용 담당자, 인사 담당자, 현직자를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280여곳의 기업에 채용돼 인공지능(AI) 개발 및 데이터 분석·정보기술(IT) 운용·마케팅·재무·기획 등 직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앞서 1기와 2기 교육생들도 같은 대회에서 네 차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에이블스쿨은 앞으로 집중적인 AI 교육과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이 입교한다. 이들은 2월부터 6개월간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에이블-에듀(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대1 튜터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