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컵 사용하면 다양한 친환경 혜택 제공

입력 2024-01-25 18:41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의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을 론칭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6일부터 리워드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음료를 주문할 때 개인 컵을 이용하면 영수증당 에코 스탬프를 한 개씩 적립해주기로 했다. 스탬프 적립 미션을 달성하면 스타벅스 NFT를 제공하는 ‘STARBUCKS STAR★LIGHT’를 시작했다.

에코 스탬프는 하루 3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정해진 개수에 맞춰 NFT로 교환할 수 있다. ‘BASIC NFT’는 에코 스탬프 5개 적립 시 발급된다. 에코 스탬프 15개를 모으면 2만개 한정의 ‘CREATIVE NFT’를, 20개를 적립하면 1000개 한정의 ‘ARTIST NFT’가 발급된다. NFT는 계정당 한 개씩만 발급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NFT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라는 콘셉트로 국내 최대 아트 플랫폼 ‘프린트 베이커리’, 아티스트 ‘다다즈(DADAZ)’와 협업해 만들었다. NFT는 컵, 텀블러 등을 활용한 이미지로 디자인돼 고객에게 임의 발행된다.

스타벅스는 신세계아이앤씨의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별도의 NFT 지갑 없이도 스타벅스 앱만으로도 간편하게 NFT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24일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친환경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