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경기도와 함께 도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경기도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인 감자, 사과, 옥수수, 고구마, 당근, 엽채류 등을 6000가구에 1억20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전달한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9월 경기도와 체결한 ‘신선한 식탁’ 지원사업으로 이뤄진다. 이마트는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취약계층 친환경 먹거리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신선한 식탁은 이마트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지원하는 기부금으로 푸드뱅크가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수혜 가구는 연간 9000여가구로 모두 2만7000여가구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지원사업의 첫 시작으로 경기도산 농산물인 감자, 냉동옥수수, 대파, 양배추, 배, 캠벨 포도 5종 등을 도내 3000가구에 전달했다.
이마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신선한 식탁외에도 물품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이마트의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배달마차’ 사업도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이 사업으로 대구 지역 취약계층 300명에게 이불, 베개 등 총 2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