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6·25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가족에게 후원금 2136만원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를 통해 에티오피아로 전달됐다. 에티오피아에 살고 있는 참전용사 유족의 기술교육과 교육사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디야는 700만원 상당의 커피 선물 세트도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에 지원했다.
이디야는 지난해 11월 국가보훈부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지난달부터 한 달간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아메리카노 등을 마시고 이디야멤버스 스탬프를 적립하면 기부금이 쌓이는 방식으로 총 2136만원을 모았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