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이 한국 보안기업 안랩, 독일의 글로벌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패슬러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디지털화되고 자율운항, 원격 항해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제선급협회는 시스템 중단이나 손상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의무화하기도 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관계자는 “글로벌 톱 티어 보안업체인 안랩, 패슬러와의 협업을 통해 더 신뢰성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선박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HD현대마린솔루션, 안랩 등과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MOU
입력 2024-01-23 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