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엡 4:22~23)
You were taught, with regard to your former way of life, to put off your old self, which is being corrupted by its deceitful desires; to be made new in the attitude of your minds.(Ephesians 4:22~23)
누가복음 15장을 보면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도 배를 채울 수 없는 최악의 상태가 돼서야 아버지 집을 떠올리는 둘째 아들이 등장합니다. 둘째 아들은 굶어 죽느니 차라리 품꾼들조차 풍족한 양식을 누리는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멀리서 한 비렁뱅이가 다가올 때 아버지는 득달같이 달려가 그를 안고 입을 맞춥니다. 아들은 자신을 품꾼 중 하나로 고용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의 요청을 거절합니다. 대신 종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아들에게 입히라고 명령합니다. 아버지는 자기 힘으로 제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온갖 방탕을 일삼던 아들의 누더기를 벗겨버렸습니다. 또 심령까지 깨끗하게 씻겨 아들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비록 패륜적 잘못을 저지르고 떠났으나 다시 돌아온 둘째 아들을 용납함으로써 아버지는 사랑을 증명했습니다. 우리가 새사람이 될 수 있는 이유도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에 있습니다.
이상례 우크라이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