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문학상 등을 받은 강영숙의 새 장편소설. 청소 용역을 하는 민준이 버려진 아기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기에 각기 다른 이유로 대리모가 되기를 선택한 두 여자, 진영과 샤오의 이야기가 겹쳐진다. 재난 같은 세상을 각자 헤쳐나가는 우리는 인간성을 지킬 수 있는가, 버려진 아이를 책임질 수 있는가 묻는다.
이효석문학상 등을 받은 강영숙의 새 장편소설. 청소 용역을 하는 민준이 버려진 아기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기에 각기 다른 이유로 대리모가 되기를 선택한 두 여자, 진영과 샤오의 이야기가 겹쳐진다. 재난 같은 세상을 각자 헤쳐나가는 우리는 인간성을 지킬 수 있는가, 버려진 아이를 책임질 수 있는가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