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협의회 국민대상… 김종훈·편재영 목사 등 7명 선정

입력 2024-01-18 03:03

김종훈(오산침례교회) 편재영(성석교회) 목사가 (재)세계복음화협의회(세복협·대표총재 피종진 목사)가 수여하는 ‘제23차 세복협 국민대상’에서 자랑스러운 목회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자랑스러운 부흥사상은 박형준(순복음평택중앙교회) 목사, 자랑스러운 선교인상은 송영식(서광교회) 목사, 자랑스러운 여성지도자상은 강복렬(소생교회) 목사,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은 장성철(엘림생명샘교회) 목사, 자랑스러운 차세대 리더상은 이은경(서울한영대학교) 교수가 각각 수상한다.

세복협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서울한영대학교 대강당에서 ‘제36회 정기총회’ 및 ‘제23차 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을 열고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세복협은 예장(한영글로벌)총회, 국민일보와 함께 발행할 예정인 ‘한국기독교대연감’의 제작단계에 관한 중간 보고도 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대연감은 감리교 장로교 침례교 성결교 구세군 성공회 루터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과 한국교회총연합·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국교회연합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을 통해 성장한 한국교회 이야기, 140년 한국 기독교 역사와 사역 전반의 내용을 담아낼 예정이다.

한국기독교대연감 발행인인 한영훈 목사는 “한국교회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 사명을 받아 감당했던 교회 교육기관 목사 기관장 등의 수고를 위로하고, 이를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 후대에 참고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감을 발간하게 됐다”며 “최근 특허청에서 상표등록까지 마치게 돼 본격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목사는 이어 “(한국기독교대연감은) 한국교회 1200만 성도들이 기독교인으로서 기독교 역사의 발자취와 선한 열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8년 12월 창립한 세복협은 국난극복 비상구국 기도대성회 등 다양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국민일보와 공동으로 ‘어려운 농어촌교회 돕기 운동’을 20년간 진행하기도 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