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023영웅 해양경찰’ 손해달 경장 등 8명 시상

입력 2024-01-18 04:02

에쓰오일은 17일 서울 마포구 나루호텔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3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손해달(28) 경장은 상금 2000만원을, 최후근(38) 경사를 포함한 ‘영웅 해양경찰’ 7명은 각각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손 경장은 지난해 10월 제주 어선 전복사고 발생 현장에서 항공기의 구조용 승강장치(호이스트)를 이용해 7명을 구조했고, 전복된 어선 안에 갇혀 있던 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황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