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마음에 성경을 새겨주고 기도를 들려주는 일보다 값진 일이 또 있을까. 이 책은 웨스트민스터 대·소 요리문답 365개의 핵심 구절을 뽑아 그 안에 담긴 내용으로 기도문을 작성했다. 자녀와 하루 3분, 짧고 쉬운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핵심 교리를 적용해 볼 수 있는 ‘패밀리 타임’이 구성돼 있어 친밀감을 높인다. 아이와 교감한 내용, 축복의 기도문, 믿음의 유산으로 남기고 싶은 것을 기록하도록 여백도 뒀다. 직접 적은 기도로 여백을 채워가다 보면 나만의 유일함이 깃든 기도 책으로 완성돼 자녀뿐 아니라 부모의 믿음도 성장하게 한다.
박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