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나 속죄함을 받은 후’ 288장(통1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23편 1~6절
말씀 : 우리 주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모든 것을 합력해 선으로 바꾸십니다. 어떤 환경이고 무슨 문제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좋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 갖고 있으면 매사에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왜 좋으실까요.
첫째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다 청산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보통 은혜가 아닙니다. 나를 대신해서 죽어 주셨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둘째로 마귀를 멸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늘 우리 근처에 있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죽이고 도적질하고 참소합니다. 아담을 비롯한 우리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마귀에게 팔려 정욕의 포로가 됐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마귀의 죄와 사망의 사슬을 박살 내셨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마귀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율법과 의식에서 우리를 해방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인간도 율법을 다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며 율법의 저주를 속량하시고 새로운 법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믿음과 성령의 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과 성령으로 살길 원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고통과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우릴 지키십니다. 고통의 원인에는 우리의 잘못이 큽니다. 고통이 다가오면 사람의 위로는 잠깐이나 우리 주님은 우리를 떠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주님께서는 막대기와 지팡이로 우리를 지키십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옛사람을 벗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고난과 고통 없이는 영광도 없습니다. 고난의 때에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얼마나 좋으신 분입니까.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좋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소망을 바라보십시오. 소망을 잃으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습니다. 축복을 바라봅시다. 설혹 우리가 감당치 못할 시험이 온다 하더라도 피할 길을 내십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뿐 아니라 힘들 때 더 많이 감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그 무엇도 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를 놓지 않으십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 : 십자가로 저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마귀의 일을 멸해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자에게 조건 없이 베풀어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제 삶에 행하신 좋으신 하나님의 행적을 기억하며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양승호 목사(여의도순복음동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