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이용 고객과 제조업·외식업·운수업·건설업 등 경기 민감 업종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등 15만명을 선정해 이달부터 지원한다. 총 지원액은 300억원 규모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각 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재희 기자
하나은행, 소상공인 고객에 에너지 생활비 300억 지원
입력 2024-01-15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