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지원단체 아시안미션(AM·대표 이상준)은 10일 서울 금천구 이랜드사옥 문화홀에서 ‘AM 멤버케어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AM은 재정 협력, 숙박권을 제공하는 ‘힐링바우처’, 건강검진 및 긴급 모금, 사역자 캠프와 이주민 사역 지원 등 선교사를 위한 전방위적 사역을 펼치고 있다.
정기영 사역지원팀장은 “지난해 AM은 2532명의 사역자를 지원했으며 개인(430명)을 비롯해 교회(32곳)와 기관(46개)도 멤버케어 사역에 동참했다”며 “올해에는 선교사들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선물하는 ‘힐링바우처’와 AM이 협력하는 선교단체 본부 사역자를 위한 ‘리트릿’ 지원 사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AM은 전했다.
이후 캠퍼스 선교단체인 죠이선교회 대표 손창남 선교사는 ‘멤버케어’ 주제 강의에서 “멤버케어의 목적은 선교사를 전인적으로 세워 이들이 영적으로 건강할 뿐 아니라 사역도 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며 “멤버케어를 할 때는 (선교단체와 교회 등의) 헌신과 재정 투자, 인력, 노하우가 필요하며 후원자들과의 형평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