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행함, 영광으로 ‘유턴’ 하자는 저자의 제안이 담겼다. 돌아갈 곳은 ‘다시 부흥하는 교회’다. 저자가 집중한 건 사람의 생각이다.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의 행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중요한 건 하나님과 아름다운 관계를 맺는 데 있다. 청주서남교회 담임목사인 저자는 “믿음으로 거룩한 삶을 살 때 그 삶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고 조언한다. 영광으로 유턴하라는 제안은 결국 믿음 안에서 거룩하게 살라는 권유이기도 하다. 코로나19를 경험하고 침체에 빠진 한국교회가 귀 기울여야 할 메시지가 ‘돌아가자’는 구호에 들어 있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