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사업 고도화·수익성 개선” 신년사

입력 2024-01-04 04:02

이훈기(사진) 롯데케미칼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과 실행을 원동력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성장을 위한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내자”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연말 인사 때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로 부임했다. 그는 “급격한 경쟁 환경의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사업환경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육성·강화할 사업 중심으로 전략 방향을 재정립하고,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신사업 비중 제고, 전지소재·수소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 및 실행력 강화, 추가적인 미래 사업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사업 운영 측면의 비용과 생산성을 혁신하고 운전자본 및 투자비 등을 효율화해 현금 창출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자”고 말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