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는 로마서를 두고 “신약성서 가운데 가장 순수한 복음이다. 마땅히 모든 크리스천이 영혼의 양식으로 날마다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라고 했다. 목회 조기 은퇴 후 ‘한섬 공동체(한국교회를 섬기는 공동체)’를 통해 기독교 문화를 살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 저자는 로마서가 가진 회심의 능력을 말씀 묵상에 접목해 제시한다. 하루에 한 장씩 다이어리를 펼쳐 그 날짜에 해당하는 성경을 곱씹을 수 있도록 편집한 구성이 묵상을 통한 삶의 고찰을 이끌어 준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