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5)
He predestined us for adoption to sonship through Jesus Christ, in accordance with his pleasure and will.(Ephesians 1:5)
하나님의 선택은 무려 창세 전에 완료됐습니다. 80억개의 선택지 가운데 나를 선택하는 일에 있어 하나님은 한 치의 망설임이나 주저함도 없으셨습니다. 자기 선택에 대한 확신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자기 확신은 하나님의 성품에서 비롯됩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옳지 않은 선택을 절대로 하실 수 없는 진리와 정의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예정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 곧 그분의 자녀가 됐습니다.
아들 됨에는 특권과 책임이 동시에 주어집니다. 아들 됨의 특권은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는 권리입니다. 내가 하나님에게 사랑스러운 자녀이듯 하나님도 오롯이 나만의 아버지입니다. 또 아들 됨의 책임이란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성취될 때까지 말씀대로 살면서 복음을 증거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아빠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면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드릴 때 우리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예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상례 우크라이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