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대륙간백화점협회(IGDS)가 꼽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신규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잠실점을 중심으로 노티드 월드·런던 베이글 뮤지엄 등을 선보이고,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유럽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기도 했다.
임직원 복지 개선에도 힘썼다. 올해 자녀가 어린이집·유치원에 입학할 때 유급휴가를 주는 ‘우리아이 첫걸음 휴가’를 도입하고, 남성 직원이 배우자의 태아 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예비 아빠 태아 검진 휴가’를 신설했다. 내년부터는 난임 복지를 확대하고 ‘태교 여행’도 지원할 계획이다. IGDS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 협회다.
구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