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대홍수 피해 리비아 이재민에 성금 7700만원

입력 2023-12-28 03:05

소망교회(김경진 목사)가 지난 9월 발생한 대홍수로 고통을 겪고 있는 리비아 이재민을 위한 성금 7700여만원을 27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소망교회 성도들은 리비아 홍수와 모로코 지진 구호 활동을 위해 약 1억5000만원을 모금했다. 이중 7700만원을 먼저 리비아 이재민에게 지원하고 나머지는 모로코 선교사에게 전달돼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정운 소망교회 부목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교회에서 가진 전달식(사진)에서 “성도들의 정성이 리비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도주의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