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세우고 너를 인장으로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학 2:23)
‘On that day,’ declares the LORD Almighty, ‘I will take you, my servant Zerubbabel son of Shealtiel,’ declares the LORD, ‘and I will make you like my signet ring, for I have chosen you,’ declares the LORD Almighty.(Haggai 2:23)
1차 포로귀환 유대인들의 지도자는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였습니다. 하나님은 스룹바벨을 선택하시고 성전 재건의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비록 당시 그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었지만 하나님은 스룹바벨을 끝까지 세우셨고 그를 통해 결국 성전 재건 공사를 마치셨습니다. 그래서 이 성전을 ‘스룹바벨 성전’이라 부릅니다.
시대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택함을 입은 자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교회의 역사가 2000년이 넘도록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각 시대 속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이 끝까지 그 사명을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은 교회 재건을 위해 사람을 부르십니다.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이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김신도 목사(양평매곡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