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은 지하주차장 무량판 슬래브-기둥 접합구조에 전단보강재(ESP)를 적용하여 시공 안전성 및 공사기간 단축 효과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ESP는 기존 재래식 전단보강에 비해 내력 성능이 우수하여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설치까지 용이해 시공성이 높아 공기 단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기존 공법들은 작업의 피로도가 높으며, 시공성이 낮았다. 또한 무보강 구역이 크다는 점도 한계 중 하나였다. 때문에 효율적인 전단성능 및 시공성을 위해 새로운 전단보강 상세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던 상황이었다.
신세계건설은 신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품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2020년 12월에 최초로 성능과 적용성에 대한 기술 검증을 마쳤고, 2021년 기술 및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는 무량판 슬래브 공법을 활용하는 ‘빌리브 헤리티지’ ‘빌리브 리버런트’ 현장에 전면 적용하고 있다.
빌리브 헤리티지와 빌리브 리버런트 현장은 현재 모두 분양 중이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빌리브 헤리티지는 하이엔드 주거상품으로, 대구 자산가들의 니즈에 맞춘 최상급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총 156세대다. 울산 남구에 위치한 ‘빌리브리버런트(311세대)’는 울산 최중심 남구 태화강에 위치해 자연입지와 교육 인프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