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동일(왼쪽)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을, 인천지방국세청장에 박수복(오른쪽)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을 임명하는 내용의 고위 공무원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김 신임 청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국세청 조사국장과 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등을 지냈다. 특히 세수와 체납 관리를 총괄하는 징세법무국장으로 1년 6개월간 일하며 세입 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신임 청장은 1987년 8급 특채로 입문해 중부청 조사3국장, 대구청 조사1국장 등을 거쳤다. 공직생활 대부분을 조사 분야에서 근무했다.
국세청 본청 징세법무국장에는 양동훈 개인납세국장이, 복지세정관리단장에는 이승수 서울청 조사3국장이 임명됐다. 개인납세국장에는 민주원 인천청 국장이 임명됐다.
세종=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