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선교단체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선교회(대표 임동규·구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가 다음 달 8일 경기도 안양 삼막마을에 ‘청현재이 아트센터’를 개관한다. 아트센터는 갤러리 2개관과 교육관으로 조성됐다. 임동규 대표는 “10년 넘게 지역교회와 서울 인사동 등에서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진행하면서 ‘전시회가 끝나면 또 어디서 볼 수 있느냐’는 관람객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고정된 장소에서 언제든 말씀그라피를 묵상할 수 있는 갤러리를 조성해야겠다는 소명 의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선교회는 다음 달 8일부터 2월 13일까지 말씀그라피 신년기획전 ‘새 옷을 입으라’(포스터)를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선교회 소속 35명의 말씀 선교사들은 전시회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평안을 전할 예정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