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로그램 만들어 일 맛 나는 근무환경 조성

입력 2023-12-26 18:03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임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구소와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건강한 생활습관 문화를 조성하고, 건강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통증 질환자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운동 치료, 입체(3D) 체형분석을 통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이 인기다.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물품 지원과 상담 프로그램, 체지방률 감소를 목표로 하는 그룹 다이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비대면 유산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각 사업장에 건강관리실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문의료인이 방문한 임직원들의 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군을 사전에 발굴해 추적 관리한다. 임직원 스스로 운동과 식단, 체성분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관리 앱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2004년부터 헌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서 릴레이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혈액검사와 혈압을 확인해 개인 건강을 챙기고 생명 나눔도 실천하자는 취지다. 올해만 700여 명의 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임직원의 세심한 건강관리는 물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