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 신설…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육성

입력 2023-12-26 18:07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유튜브, 라이브 커머스, 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재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를 올해부터 대상을 경력단절여성에서 청년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우수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선진국 글로벌 컴퍼니를 탐방하는 연수 프로그램도 신설해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크리에이터 인재 발굴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9월 70명의 청년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4주 동안 홈쇼핑 직무, 방송 기획, 라이브 커머스 실습, 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등 교육을 진행했다.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도 기획했다. 항공권, 숙박비, 시설 입장료를 포함한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현지 콘텐츠 인플루언서 교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 견학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지만 마케팅 활용법이나 브랜딩 단계의 상품을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시장에 안착시키기는 힘들었는데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