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입력 2023-12-26 18:16
효성 제공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대상으로 생필품 후원,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펴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도 주변 이웃과 고객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마포구청을 찾아 ‘사랑의 김장김치’를 1500가구에 전달했다. 2007년부터 17년 동안 김장김치 후원을 지속해 모두 2만2500여 가구를 지원했다.

같은 달에는 ‘사랑의 쌀’ 20kg 백미 500포대를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효성은 1사 1촌 자매마을인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한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전달하는 두 가지 상생 활동을 동시에 한다. 마포구청을 찾아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마포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에 쓰인다.

또 효성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최근 해외사업장이 있는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껌미현 쑤언동 마을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