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해외건설 근로자 대상 특별공급

입력 2023-12-26 18:03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하는 컨소시엄이 경기 수원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원에 짓는 ‘매교역 팰루시드’의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이 아파트는 수원 권선 113-6구역 재개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2178가구 중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달 26일 특별공급에 이어 27일과 28일 각각 일반공급 1,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 달 5일 당첨자 발표 후 같은 달 19~25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

분양 담당자는 “업계 최초로 해외건설 근로자 대상의 특별공급을 실시하는 게 특징”이라며 “지난달 10일 시행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소형·저가주택 1가구 보유자도 무주택으로 인정받아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3.3㎡당 평균 2670만원이다. 전용면적 84㎡ 타입은 8억5200만~8억9900만원에 공급됐다. 인근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전용 84㎡ 타입은 최근 9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전용 59㎡, 84㎡, 101㎡ 타입과 48㎡, 71㎡ 등 틈새 타입이 섞여 있다. 타입에 따라 거실 양면 개방형 구조, 대형 드레스룸 등을 적용했다. 4개 테마 가로수길, 2개 코스 피트니스 산책로 등 보행로가 조성되고 운동·놀이공간 등 5가지 테마 정원도 함께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