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남태령 전원마을에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

입력 2023-12-25 04:08 수정 2023-12-25 10:30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남태령 전원마을 주민들에게 연탄과 라면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남태령 전원마을은 남태령역에서 도보로 약 2~3분 거리에 있다. 평균 연령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거주한다. 현재 80여 가구 중 63가구가 연탄을 때며 생활한다.

롯데건설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 서초·노원구와 부산 5개구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8만장과 라면 1645상자를 기부했다. 남태령 전원마을 봉사활동에는 커피차도 동원했다. 전달된 연탄과 라면은 직원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그 3배를 보태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롯데건설이 첫해인 2011년부터 올해까지 기부한 연탄은 서울 36만장, 부산 등 34만2000장이다.

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