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헌혈증 13년간 누적 3882장 전달

입력 2023-12-25 04:04

SPC는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임직원 ‘헌혈 송년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SPC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송년회는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져 온 연말 행사다. 올해까지 누적 인원 1378명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SPC는 지난 22일 펼쳐진 행사에서 헌혈과 함께 헌혈증 기부도 진행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SPC는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헌혈증을 언제든 기부할 수 있도록 서울 서초구 본사 사옥에 ‘헌혈증 모금함’을 설치했다. 현재까지 헌혈증 3882장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연세암병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6개 단체에 전달됐다. SPC해피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SPC그룹은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