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는 어렵다. 그러나 꼭 해야 할 선택이다. 여성 성경 교사인 월게머스는 “상처를 키우고 분노를 음미하기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용서를 선택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위로와 자유를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풍부한 성경 본문과 현실 사례,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질문 등이 담겨있다. 누군가를 용서하기 어려운 이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길 원하는 이를 아우른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엔 용서하지 못한 속박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조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