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열고 올해를 빛낸 우수 관광벤처 34개사를 시상했다.
‘성장관광벤처-기업성장’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트립비토즈는 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숙박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 세계 100만개 숙박시설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매출을 전년도 대비 크게 성장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장관광벤처-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짐캐리는 기차역과 공항을 거점으로 여행객의 짐을 보관하고 운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 3년 이내의 관광기업이 참여하는 ‘초기관광벤처’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인포컴퍼니가 최우수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관광글로벌챌린지’ 부문에서는 70개국 45개 통화를 대상으로 실시간 환전과 수수료 없는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월렛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초기 관광기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관광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트립소다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