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350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왼쪽) 회장과 김걸 사장, 김병준(오른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성금액은 총 3940억원이다. 정 회장은 “장기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도 성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