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종식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시온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장상길 목사)와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원로의회·의장 김상복 목사, 대표 임다윗 목사)가 주최한 ‘(이스라엘의) 인질 구출 및 예루살렘 평안을 위한 긴급 총연합 기도회’(사진)가 19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광장에서 진행됐다.
기도회에는 김상복 원로의회 의장, 송용필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연합회장, 김윤희 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총장, 노영상 한국외항선교회장,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 목사는 “시편 122편 6절을 보면 예루살렘의 평화를 구하라고 당부한다”며 “평화로워야 할 그 땅에서 전쟁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당하며 수많은 어린아이가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가는 참상의 현장이 됐다. 크리스천은 성탄을 맞아 그곳의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자”고 권했다.
원로의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인질의 즉각·무조건적 석방과 안전 귀환을 촉구했다.
글·사진=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