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무전공 선발… 대학 첫 자유학기제 도입

입력 2023-12-21 20:32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정시 전형을 접수한다.

한동대는 기존의 틀을 깨는 행보로 대학교육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1995년 개교 때부터 신입생을 100% 무전공으로 선발해 학생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도록 했다. 현재 ‘학생설계융합 전공’으로 필요에 따라 원하는 전공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또 대학 최초로 자유학기제도 도입했다.

이정민 한동대 입학처장은 “한동대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님의 대학이다”며 “사랑·섬김·참여의 전인 교육을 통해 한계가 없는 인재를 양성한다”고 말했다.

한동대는 정시(다)군에서 일반 학생, 농어촌학생(정원외), 기초생활·차상위(정원외)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백분위 점수와 영어 영역의 등급별 환산 점수를 반영한다. 한국사의 경우 등급별 환산 점수를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각 영역 반영 비율은 국어 35%, 수학 35%, 영어 20%, 사회·과학탐구 중 우수한 1개 과목 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