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옥동식 ‘돼지곰탕’ NYT ‘최고 요리 8선’ 선정

입력 2023-12-15 04:05

미국 뉴욕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인 국밥집의 돼지곰탕이 뉴욕타임스(NYT) ‘올해 뉴욕 최고의 요리 8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

NYT는 13일(현지시간) 뉴욕 지역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중 최고의 요리 8선을 발표하면서 한국 식당 ‘옥동식’의 돼지곰탕(사진)을 포함시켰다. 2016년 서울 마포구에서 문을 연 옥동식은 지난해 11월 뉴욕 맨해튼에 진출했다. NYT는 옥동식의 돼지곰탕에 대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국물”이라면서 “그러나 특별한 날에 먹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NYT는 또 ‘올해 뉴욕 최고의 신생 레스토랑 12곳’ 중 하나로 한식 레스토랑 ‘나로’를 선정했다. 지난해 말부터 맨해튼 록펠러센터에서 영업하는 나로에 대해 NYT는 “전통 한식을 현대적이면서도 절제된 형식으로 재해석했다”고 소개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