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하나금융과 협약 ‘판매대금 빠른정산 서비스’

입력 2023-12-14 04:02

쿠팡·쿠팡페이는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혁신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판매대금을 빠르게 정산해주는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는 일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날 시작됐고,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쿠팡·쿠팡페이와 하나은행·하나카드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전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셀러 선정산 금융서비스를 개발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이 쿠팡 셀러 전용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판매대금을 미리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쿠팡 입점 소상공인들은 재고, 부자재, 생필품을 구매할 때 자금 유동성이 나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