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

입력 2023-12-14 03:06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단 9:2)

In the first year of his reign, I, Daniel, understood from the Scriptures, according to the word of the LORD given to Jeremiah the prophet, that the desolation of Jerusalem would last seventy years.(Daniel 9:2)

다니엘이 1차 포로로 끌려간 때는 바벨론 제국 시대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70년이 차면 포로로 끌려간 백성을 유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렘 29:10) 이 예레미야의 예언을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도 알고 있었습니다. 70년이 지나자 국제 정세가 바뀌었습니다. 바벨론이 망하고 페르시아가 등장한 것입니다. 그러자 다니엘은 하나님께 ‘약속하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구약의 많은 선지자를 통해 가장 중요하게 약속한 것이 ‘다윗의 후손’을 보낼 것이며 그를 통해 ‘영원한 나라’를 세우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약속을 통해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시고 이 복음을 믿고 모인 사람들이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김신도 목사(양평매곡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