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복음화협의회 상임대표에 김태구 목사

입력 2023-12-11 03:07

캠퍼스 선교 최전선에 있는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 신임 상임대표로 김태구(56·사진) 목사가 취임했다. 학복협의 리더십이 직전 대표인 장근성 목사 후임으로, 8년 만에 세대교체를 이룬 셈이다. 김 신임 대표는 1995년부터 캠퍼스 사역을 위해 힘써 왔으며 국제대학선교협의회(CMI) 대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중앙위원, 학복협 공동대표(2020~2021)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성복중앙교회(길성운 목사)에서 열린 상임대표 이취임 예배에서 “척박해진 전도 환경에서 거절이 일상인 하루를 보내는 간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큰 단체가 아닌 작고 열악한 단체를 섬겨 온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글·사진=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