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日경제동우회와 스타트업 투자 촉진 협력

입력 2023-12-11 04:06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경제동우회와 공동으로 ‘한·일 대기업 벤처캐피털(CVC)·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사진)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일 대기업 계열 CVC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투자와 사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선 LS지주와 현대차, GS그룹 등 20개사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40곳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미즈호그룹과 미츠비시그룹, 소니, 토요타, 미츠이 등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스타트업 40곳이 참여했다.

참석사들은 양국 대기업 CVC의 글로벌 협력 및 투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스타트업·대기업 CVC 간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진행했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한·일 협력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