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에비뉴’ 오픈

입력 2023-12-08 04:01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에비뉴’를 인천점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롯데백화점이 확대해나갈 ‘뉴 프리미엄 식품관’ 1호점이다. 인천점 지하 1층의 1만1150㎡(약 3500평) 공간을 고급 식재료와 유명 식음료 매장으로 채웠다.

식료품점인 ‘레피세리(Lepicerie·사진)’는 롯데가 가장 신경 쓴 공간 중 하나다. 요리하는 수고를 덜면서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차려먹을 수 있도록 큐레이션한 식료품을 판매한다. 과일·정육·생선 등 신선상품을 손질해주거나 돈가스를 튀겨주는 등의 ‘프리미엄 간편 서비스’도 제공한다.

와인관 ‘엘비노(L vino)’에서는 전세계 2000여종의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를 형상화한 엘비노 중앙 타워에는 유럽의 지역별 600여종의 향을 느껴볼 수 있는 아로마존, 시음까지 할 수 있는 바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푸드 에비뉴에는 국내외 65개 유명 식음료 브랜드가 입점한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호우섬’ 22개 브랜드는 인천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장이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높아진 고객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에 없던 서비스와 콘텐츠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