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내년 美 ‘CES 2024’서 인프라 건설 혁신 전략·비전 공개

입력 2023-12-08 04:06

HD현대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인프라 건설의 종합적인 혁신 전략과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이름 붙인 HD현대의 비전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HD현대는 지난해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에 이어 인류 혁신의 기반이 되는 육상 인프라로 미래 비전을 확장, 육·해상을 아우르는 ‘퓨쳐 빌더(Future Builder)’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기선(사진) 부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 HD현대의 첨단 무인·자동화 기술력을 활용한 차세대 건설 현장의 미래상과 ‘디지털 트윈’(현실과 똑같이 구현한 가상세계)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장 관제 솔루션과 원격 제어 기술을 소개한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