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입력 2023-12-07 03:05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단 4:34)

At the end of that time, I, Nebuchadnezzar, raised my eyes toward heaven, and my sanity was restored. Then I praised the Most High; I honored and glorified him who lives forever. His dominion is an eternal dominion; his kingdom endure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Daniel 4:34)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이 권력에 취해 자신이 가장 위대한 존재임을 자랑하던 때 그는 왕위에서 쫓겨나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7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기한이 지나고 느부갓네살은 ‘하늘을 우러러’ 보았습니다. ‘하늘을 우러러본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자신의 권력이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그의 총명은 돌아왔고 그는 다시 왕위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권력의 맛을 알면 자신이 최고인 양 어리석게 행동합니다. 하지만 이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람의 총명은 ‘하늘을 우러러볼 때’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총명함을 구하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김신도 목사(양평매곡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