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최정우(사진) 회장이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세계철강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혁신기술 콘퍼런스’에서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혁신에 속도를 높이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속가능한 철강산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자 과제”라며 “탄소중립이라는 막중한 도전에 직면한 세계 철강업계가 힘을 합쳐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데 이번 콘퍼런스가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사한 주제의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철강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앞당기자”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콘퍼런스에는 아르셀로미탈, 일본제철, US스틸 등 글로벌 철강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