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단 3:26)
Nebuchadnezzar then approached the opening of the blazing furnace and shouted,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servants of the Most High God, come out! Come here!” So Shadrach, Meshach and Abednego came out of the fire.(Daniel 3:2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그들을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들었고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풀무불에는 주님이 함께하셨습니다. 앞 구절은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않았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 같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결국 그들은 풀무불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고난의 풀무불은 믿는 사람에게도 예외가 아닙니다. ‘믿음으로 사는데 왜 이런 어려움이 찾아오는가’ ‘그렇다면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등 고난의 풀무불을 통과하면서 여러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주님의 대답은 ‘내가 너와 함께 있다’입니다. 고난의 풀무불 한가운데서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김신도 목사(양평매곡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