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 발간·배포

입력 2023-12-05 04:02

현대모비스는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 ‘날 부르지 마!’를 발간해 전국 장애인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공공어린이도서관 등에 3500권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에 대한 사회의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장애 인식 도서를 발간해왔다. 올해가 10번째 발간이다.

이번 책은 초등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발달 장애에 대한 오해와 이를 서로의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책에서 아이들은 장애인 친구를 보며 처음에는 낯설어하고 불편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단단한 친구 사이가 된다. 현대모비스는 10번째 도서 발간을 기념해 내년에는 그간 발간한 책을 모아 특별 전집을 제작해 사회복지기관 등에 나누어 줄 계획이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