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유럽 3관왕 이어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입력 2023-12-04 04:06

기아는 3열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사진)이 유럽에서 잇달아 수상하고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도 올랐다고 3일 밝혔다.

EV9은 최근 덴마크 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한 ‘덴마크 올해의 차 2024’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받았다. 스페인 일간지 라 반가르디아가 선정한 ‘올해의 차 2023’도 수상했다. 지난달 말에는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과 ‘2024 유럽 올해의 차’에 각각 최종 후보로 올랐다. ‘2024 월드 카 어워즈(WCA)’에서는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