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반도체 규제 개선 현장 점검

입력 2023-11-29 04:04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과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분야의 규제 개선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산업부와의 공조와 규제 개선을 통해 운용할 수 있게 된 고성능 반도체 설비가 생산라인에서 작동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또 반도체협회와 기업인 등과의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현장의 건의 사항을 들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전파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반도체 제조에 활용되는 전파응용설비 검사를 건물 밖에서 공정 중단 없이 무선방식을 통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월에는 반도체 등의 생산설비에 쓰이는 부품 중 한정된 공간에서만 사용돼 전파 환경에 미미한 영향을 미치는 부품에 대한 전자파 적합성 평가를 면제하도록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